‘제7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팡파르··· 24개 팀 양일간 大격돌
‘제7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팡파르··· 24개 팀 양일간 大격돌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0.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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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건설인 가을 축제 자리매김···한국 건설의 공정경쟁문화 창달 ’이바지'

▲ 제7회 건설인 축구대회가 경기 하남 종합운동장에서 출전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제7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가 경기 하남 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가 한국 건설산업의 공정하고 건전한 경쟁문화 창달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에는 국회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 국토부 맹성규 2차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유주현 회장을 비롯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국토교통부, 건설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및 참가팀 선수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전통의 미를 한껏 살린 취타대의 힘찬 행진을 시작으로 총 24개 출전팀이 각자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입장해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여성 선수 두 명을 출전시킨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다른 출전팀들을 제치고 입상장을 수상했다. 

조정식 위원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가 열려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건설인의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도모할 뿐 아니라 건전한 건설문화 및 축제의 장이 돼 건설산업의 기를 살리는 기회가 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맹성규 국토부 차관은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건설인들의 상호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도 도시재생뉴딜사업, 자율주행차 등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건설강국의 면모를 갖춰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7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는 오는 21일까지 하남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C리그(Construction League)와 E리그(Engineering League)로 나뉘어 치뤄진다. 

한편 개막전으로 C리그 디펜딩(Defending) 우승팀인 풍림산업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맞붙으며, E리그에서는 전년도 챔피언인 가람건축이 건설기술인협회와 진검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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