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SRT 운영지원반 구성···개통 초기 불편 적극 개선
철도공단, SRT 운영지원반 구성···개통 초기 불편 적극 개선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12.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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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호남고속철도 건설 및 개통 노하우 총력 발휘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을 하루 앞둔 8일, 운영지원반을 본격 가동한다. 고속철도 운영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9일 수서고속철도(SRT) 개통 이후 발생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SRT 운영지원반’을 구성하고,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SRT 운영지원반’은 철도공단 김영우 부이사장과 이수형 건설본부장을 각각 반장과 부반장을 맡았다. 운영지원반 구성원은 경부고속철도․호남고속철도의 건설 및 개통에 몸담은 경험이 있는 부장급 우수인력들로, ▲기술지원팀 ▲현장지원팀 ▲언론대응팀 ▲법률지원팀 등을 구성됐다.

노반·건물·궤도·시스템 등 각 분야의 전문가인 이들은 SRT 운영단계에서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실시간으로 회의를 열어 해결방안을 검토․시행하고, 장기적으로 유사한 불편이 재발하지 않도록 발생원인과 그 유형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예방조치를 통해 정부3.0의 핵심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철도공단 김영우 부이사장은 “이번에 구성한 수서고속철도 운영지원반을 통해 건설뿐만 아니라 9일 개통 이후 사후관리(AS)도 완벽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