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신재용 라인테크시스템 팀장이 9일 열린 BIM SHIFT 2019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견적 소프트웨어와 설계 소프트웨어를 제시하면서, 우리나라 분류체계에 대한 DB화와 그것의 발전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IT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견적 소프트웨어나 설계 소프트웨어가 아직까지 나오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지적하며, 영국에서 설립된 Kero 소프트웨어를 소개했다.
Kreo는 BIM 견적 tool인 Kreo Plan과 BIM 설계 tool인 Kreo Design을 출시한 상태다. 곧 Kreo Takeoff도 출시 예정이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모두 AI 기반임을 표방하고 있다.
신 팀장은 "우리는 아직 안되는데 그들은 어떻게 AI와 접목했는지 검토해 봤다"면서 "결론적으로 말하면 분류체계의 단일화 및 표준화가 AI를 가능하게 했다. 이미 알려진 대로, 수량 산출은 4D 공정관리 및 5D 공사비 견적의 바탕이 되며 시공 프로젝트 관리의 기초 자료가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