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15일 견본주택 개관
대우건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15일 견본주택 개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2.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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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內 첫 1군 브랜드 아파트 '눈길'···초기 공급 프리미엄 '기대'
김포공항역 접근성 우수·올림픽대로 연결 광역도로 추진···교통 인프라 '우수'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 형)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첫 번째 1군 브랜드 아파트인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검단 최대 규모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인근 신도시보다 저렴하게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달 15일 검단신도시에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총 1,540가구 규모다. 100% 일반분양이다.

공급 주택 유형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5~105㎡로 구성됐다. 전용별로 ▲75㎡ 172가구 ▲84㎡A 642가구 ▲84㎡B 234가구 ▲84㎡C 166가구 ▲105㎡ 326가구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2기 마지막 신도시로, 경기 판교신도시(892만㎡) 보다 큰 1,118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총 5개의 특화구역이 마련돼 수도권 서부권역의 친환경 자족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서울과 가깝다는 점은 도시 최대 장점이다. 현재 올림픽대로, 공항철도, 인천지하철 1호선 등을 이용하면 서울, 경기 등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본격 입주 시점인 오는 2021년에는 올림픽대로와 직접 연결되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개통돼 한층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인천지하철 1호선 및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등과 같은 대중교통망 확충 소식은 대형 호재다.

먼저 인천시는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실제로 연장사업은 착공을 앞뒀다. 1호선이 연장되면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해 김포공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곳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김포도시철도 등을 타고 서울, 경기지역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 방안에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도 담겨 향후 검단신도시의 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향후 다양한 교육시설과 지하철역, 그리고 상업시설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해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환경 측면에서 보면,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건립될 예정이다.

도보 통학권에는 ‘인천서구 영어마을(GEC)’이 이미 운영 되고 있다. 영어마을의 경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구 주민에게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해 글로벌한 교육환경을 누리기에 충분하다.

대우건설은 오는 19일 검단센트럴푸르지오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20일과 21일에 각각 1순위와 2순위 청약을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7일로 예정됐다.

정당 계약은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한편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유현사거리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1년 8월 이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