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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8억 시대 개막… 서울 인접지역 주거단지에 수요자 몰린다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 8억 넘어… ‘내 집 마련’ 부담 증가
하종숙 기자  |  hjs@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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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8  15: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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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인접한 경기지역 내 주거단지에 수요자 몰려 ‘인기’
자이S&D·GS건설·삼성물산·KCC건설, 경기도서 분양 ‘관심’

   
▲ ‘별내자이엘라’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최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8억원을 돌파하면서 서울과 맞닿아 있는 경기지역의 주거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행정구역상 경기도에 속하지만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나 마찬가지인데다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춰 집값 부담을 못이긴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가격은 8억2,079만원을 기록했다. 한달 전(8월) 8억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2,000만원 가량이 추가로 상승한 수치다. 특히 지난 2016년 8월, 6억원에 진입한 이후 7억원(2017년 12월)까지 1년 4개월이 걸린 반면, 7억원에서 8억원까지 걸린 기간은 단 8개월에 불과하다. 가격 상승폭이 더욱 커지면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졌다.

이처럼 치솟는 서울 집값 탓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서울과 접해있는 경기도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서울 도심 접근성이 좋아 출퇴근이 수월하고, 서울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평가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가격 부담도 적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실제로 서울과 가까운 경기지역의 경우 가격 메리트를 갖췄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 가구당 평균가격은 ▲하남시 5억8,013만원 ▲광명시 4억8,478만원 ▲안양시 4억5,053만원 ▲구리시 4억1,915만원 ▲부천시 3억3,706만원 ▲고양시 3억5,765만원 ▲김포시 3억3,723만원 등으로 서울 평균 아파트값의 약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들 지역에서 분양한 주거단지는 높은 인기를 끌었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지난 6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선보인 주거용 오피스텔 ‘삼송 더샵’은 전용 59~84㎡로 이뤄져 있으며, 총 318실 모집에 3,352건이 접수돼 평균 10.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또 대림산업이 지난 4월 경기도 구리시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아파트는 237가구에 4,230명이 청약해 평균 17.13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1순위 당해에서 마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규제가 잇달아 발표됐음에도 서울 아파트 값이 꾸준히 치솟으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지역으로 수요자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서울로 출퇴근이 용이한데다 생활 인프라까지 이용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이S&D는 10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도시지원시설 16블록에서 ‘별내자이엘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3개동 전용 60㎡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296실 규모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으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연장 북부별내역(가칭)이 있어 서울역까지 약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권에 별가람유치원(국공립 유치원), 덕송초(혁신초), 별가람중·고, 학원가 등이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GS건설은 10월, 경기도 의정부시 내 용현동 241번지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 중 전용면적 49~105㎡ 83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7호선 연장선의 최대 수혜단지로 새로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을 통해 의정부 전역으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인근으로 이마트(의정부점), 코스트코(의정부점), 롯데마트(의정부점) 등 대형마트가 위치하며 솔뫼초, 솔뫼중, 부용고 등 초∙중∙고교 모두 도보권에 있어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삼성물산은 11월, 경기도 부천시 송내 1-2구역에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49~114㎡, 총 831가구 중 49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중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경인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이마트(부천점), 현대백화점(중동점) 등 편의시설도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KCC건설은 10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서 ‘안양 KCC스위첸’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65~74㎡ 307실로 구성된다. 교통여건은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경부선 전철 1호선 명학역이 있으며, 차량으로 10분 거리에는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진출할 수 있는 산본IC와 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석수IC가 있어 서울·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안양1번가,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의 생활 인프라도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좋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12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서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5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7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을 통해 서울로 접근이 용이하다. 여기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김포점), 롯데몰(김포공항점)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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