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 국토부 2차관, 자동차안전연구원 방문
김정렬 국토부 2차관, 자동차안전연구원 방문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10.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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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화재 민관합동조사단 독려 및 시험 점검 나서

▲ 국토교통부 김정렬 제2차관(오른쪽 세번째)이 BWM 화재와 관련돼 각종 조사 중인 대상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지난 4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BMW 차량 화재조사의 신속하고 정확한 추진을 독려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후 엔진 및 실차시험 진행 현장 등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 자동차안전연구원장, 조사관 등이 참여해 그간의 조사 경과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이번 조사가 국민의 관심이 큰 만큼 연내 투명하게 조사 결과가 도출 될 수 있도록 BMW가 제출한 기술적 사항과 각계에서 제기한 의혹 등을 철저히 검증․분석토록 당부했다.

엔진 및 실차시험현장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주행속도별 배기가스 온도 측정, EGR 바이패스 밸브 열림 등 항목별 실험상황과 향후 조사전략, 일정 등을 점검했다.

또한 밤낮으로 진행되는 조사․시험에 따른 현장 출동, 시험장비 배치․시험결과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는 직원들 노고도 격려했다.

김정렬 차관은 “이제 국민께 약속한 연말까지의 조사기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며 “향후 조사전략과 일정을 차질 없이 수립하고 이행해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