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만드는 라디오방송‘bifFM’부산국제영화제에 뜬다!
시민들이 만드는 라디오방송‘bifFM’부산국제영화제에 뜬다!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8.10.01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 12시~22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 시민DJ 및 영화감독 출연과 현장 이벤트 등 준비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류위훈)는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남포동 영화체험박물관과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 스튜디오 부스에서 시민 참여형 라디오 생방송 ‘bifFM 2018’을 개최한다.

시민참여·관객주도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비프(Community BIFF)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소출력FM 94.1MHz 주파수로 송출되며, 부산 중구 및 해운대 지역에 이원 동시 방송되어 부산국제영화제 출발지인 ‘남포동’과 주 무대로 자리잡은 ‘해운대’ 두 도심을 ‘라디오 주파수’로 이을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 및 참여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부평깡통시장라디오·

051FM·이불라디오 등 부산시민 16팀이 직접 DJ가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DJ를 부탁해>

서울·광주·전주 등 전국 각지의 공동체라디오팀이 직접 통신원이 되어 영화제 현장 곳곳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bifFM 라디오원정대>

부산MBC 김동현 아나운서, 박성언 성우가 진행하는 <자갈치 아지매에게 배우는 부산 사투리>와 팟캐스트 ‘이런영화’, ‘짜.장.면(짜증나는 장애인들의 면담)’ 등이 선보이는 <내로라FM>

동의대 영화학과 김이석 교수의 진행으로, 단편영화·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등 영화의 다양한 영역을 깊이있게 들여다보는 <김이석의 와이드앵글>

유명 영화감독과 영화제 관계자, 스태프와 만나 이야기 나누는 <BIFF가 좋다>

시민들이 직접 보내준 사연 및 신청곡 소개와 긴장감 넘치는 라이브 퀴즈쇼 등이 진행되는 <BIFF 라디오박스> 등이 있다.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과 ’유투브 및 페이스북’ bifFM 채널에서는 보이는 라디오 및 시민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류위훈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가 늘 접하는 미디어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소통·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나아가 “부산지역에 지역 밀착형 지상파FM방송인 ‘공동체라디오’를 좀 더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한다. 현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bifFM 2018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및 커뮤니티비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