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 전국 임대아파트 7,593호가 '빈 집' 이다
홍철호 의원, 전국 임대아파트 7,593호가 '빈 집' 이다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8.09.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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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홍철호의원 밝혀 ... 경기도가 1,888호로 가장 많아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LH공사가 관리하는 전국의 임대아파트 7,593호가 ‘빈집인 상태’라고 밝혔다.

홍철호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LH공사의 전체 임대아파트 75만 5,689호 중 1%인 7,593호가 공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지역이 1,888호로 공실 아파트가 가장 많았으며(호수 기준) 충남(1,001호), 대전(692호), 대구(679호), 전북(637호), 전남(518호), 광주(501호), 충북(435호), 경북(422호), 부산(276호), 세종(149호), 경남(146호) 등이 그 뒤를 따랐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서울 역시 59호가 빈집이다.

임대아파트 유형별로 보면 국민임대주택의 공실 아파트가 2,318호로 가장 많았으며(호수 기준), 행복주택(2,054호), 영구임대주택(2,007호), 공공임대주택(1,200호), 장기전세주택(14호)순이다.

홍철호 의원은 “지역별 주거취약계층의 각 상황에 맞게 입주자격을 탄력적으로 조정, 임차기회를 적극 제공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필요한 경우 단계적으로 입주자격을 완화하고 공가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공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2018, 9 15 /ik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