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침몰, 3순위 대거미달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침몰, 3순위 대거미달
  • 이경운
  • 승인 2010.01.1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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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5개 모델 중 4개 미달, 청약경쟁률 0.58대 1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의 3순위 청약결과가 발표되자 용인발 미분양사태가 더욱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18일 금융결재원에 따르면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의 3순위 청약결과 총 2,767가구 모집에 1,602명이 접수하며 순위권 경쟁률 0.58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요도가 가장 높은 84㎡는 전체 가구의 46%에 달하는 1,277가구가 배정됐음에도 882명만이 접수해 0.69대 1의 저조한 청약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99㎡~150㎡까지의 11개 주택형이 모두 순위 내 미달됐다.

한편 용인에는 4,790가구에 달하는 미분양 물량이 적체돼 있고, 올 상반기에만 1만 가구 이상 신규분양이 예정돼 있어 신규주택 공급과잉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