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태풍‧집중호우 대비 국가하천 시설물 점검 실시
대전국토청, 태풍‧집중호우 대비 국가하천 시설물 점검 실시
  • 대전=황호상 기자
  • 승인 2018.08.17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20부터 31일까지 진행···드론 활용 등 점검 실효성 제고 나선다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수해 등의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국가하천 시설물을 점검한다. 

대전국토관리청은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국가하천 시설물, 금강 횡단교량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풍‧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 및 풍수해 예방을 위해서다.

점검대상은 금강, 갑천, 유등천, 미호천, 삽교천 등 국가하천 내의 취약시설물인 다기능보, 제방, 수문, 호안 등과 금강 횡단교량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 드론을 활용해 시설물 관리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하도, 저수호안 등 취약지점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전국토청은 논산국토관리사무소, 자치단체,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3개팀 11개조, 30여명으로 편성된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자전거도로, 수변공원 등 친수공간 관리 상태도 사전 점검해 불편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재해 취약시설 및 금강 횡단교량에 대한 유지관리 및 점검으로 안전사고,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며“태풍・집중호우 등에 따른 수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