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지원SDGs한국협회, 8개 SDGs 우수 이행기업 발표
UN지원SDGs한국협회, 8개 SDGs 우수 이행기업 발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8.07.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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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테크, 중소기업으로 글로벌 수처리기업 도약 기대

▲ ‘SDGs 기업 이행상’ 수상 기업 관계자들이 수상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UN지원SDGs한국협회는 최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유엔 고위급정치포럼(UN HLPF) 한국 기념식 및 SDGs 글로벌 네트워크 출범식’을 열고 ‘SDGs 기업 이행상’ 수상 기업을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 1년간 기업 경영에 SDGs를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한 기업에 주어지는 ‘SDGs 기업 이행상’에  CJ대한통운, 롯데, 부강테크, 인텔, CJ제일제당, KT, 포스코, 현대엔지니어링 등 총 8개 기업을 발표했다.

8개 기업중 중소기업인 부강테크는 글로벌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엘리엇 해리스(Mr.Elliott C. Harris) 유엔 사무차장보 겸 경제수석은 영상 축사를 통해 “권위 있는 이 상을 수상하는 기업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SDGs 달성을 위해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UN지원SDGs한국협회 김정훈 사무대표는 “SDGs는 인류번영과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마지막 기회이며, 전 세계 가장 강력한 브랜드인 유엔과 기업이 함께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기회”라고 말했다.

유엔 총회와 경제사회이사회가 주관하는 UN HLPF는 지속가능개발 이행 점검을 위한 전 세계 최대 국제포럼이며,  ‘SDGs 글로벌 네트워크’ 출범식은 2015년 유엔 주도로 ‘지구 환경, 보편적 사회 및 경제문제 해결을 위해 제정한 SDGs(지속가능개발목표)’를 확산하는 캠페인이다.

협회는 네트워크 한국 이행위원회 명예위원장에 송옥주 의원을, 이행위원에는 봅슬레이 2018 평창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동현 선수 등 8명을 위촉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미로슬라프 라이착(Miroslav Lajčák) 유엔 총회의장과 마리 차타도바(Ms. Marie Chatardová)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이 영상으로 특별연설을 했다.

행사장에는 송옥주 의원을 비롯해 이주영 의원, 안규백 의원, 이용득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과, 수상업체 관계자, 대학생 등 15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