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수해피해 현장 신속한 복구 지시
박우량 신안군수, 수해피해 현장 신속한 복구 지시
  • 신안=김형환 기자
  • 승인 2018.07.0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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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박우량 신안군수는 민선7기 취임식을 취소하고 군정의 첫 민생현장을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의‧신의‧장산면 수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박 군수는 수재민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피해주민을 위로했다. 또 수해피해현장을 신속히 복구해 군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최대 384mm의 많은 비가 쏟아져 주택침수 25동, 축대붕괴 4건, 도로 법면유실 21건 배수로 등 침하와 유실 등 29건, 농경지 1,356ha의 침수가 발생했다.

신안군은 도로에 토사 퇴적과 농경지의 배수로‧저류지 법면 부분 유실 및 침하, 주택침수, 축대붕괴 등 주민 불편을 주는 구간에 장비를 대거 투입 수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경지 침수 구간은 펌핑 시설을 가동하여 신속한 배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안군은 기상특보 단계별로 전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행정방송망을 통해 기상정보의 신속한 상황전파, 주민행동요령 홍보로 피해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마철 잦은 강우로 지반약화 및 공공시설 피해등 위험요인이 상존해있어 군민들도 재난 대응과 피해 예방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읍‧면 기술직 공무원의 합동집무를 실시해 피해시설 복구계획 수립과 응급복구 설계를 실시, 신속한 시설복구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