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인도네시아에 수력발전소 건설
중부발전, 인도네시아에 수력발전소 건설
  • 김영민
  • 승인 2009.12.2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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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W급 수력발전 3기 사업 대비공사 착수

2010년 3월부터 1억2000만 달러 투입 2012년 11월 완공
 
한국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정창길)이 인도네시아에 수력발전소를 짓는다.

중부발전은 최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왐푸지역 수력발전 공사현장에서 대우엔지니어링과 PT.MPM사(인도네시아 발전전문기업)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력발전소 대비공사 착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본 공사에 앞서 시행되는 대비공사로 진입도로 보수ㆍ개설, 가설사무실 및 숙소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이 대비공사가 완료되면 2010년 3월부터 15MW급 3기에 대한 본 공사가 착수되며 모두 1억2000만 달러를 투입돼 2012년 11월 완공된다.

중부발전 해외 건설 관계자는 "왐푸 수력발전은 수로를 따로 구축 발전하는 댐수로식 방식"이라며 "이 발전은 연간 24만톤의 탄소 배출권을 확보, 507만 달러의 배출권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인니 수마트라섬 북부 왐푸지역에서 가진 수력발전소 착공식에서 한국중부발전 정창길 사장직무대행이 축사를 하고 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