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단지(LH 군포부곡 지구)
친환경 단지(LH 군포부곡 지구)
  • 김영삼
  • 승인 2009.12.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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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자연으로 단장한, 숨쉬는 아파트

LH공사에서 발주한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군포부곡 지구 휴먼시아는 경기 안양시, 의왕시와 함께 광역도시권을 형성, 성장가능성이 높은 친환경 주거단지다.

산본 신도시의 남쪽, 수원시 북서쪽 영동고속도로, 경부선 철도 의왕역이 인접해 교통 역시 편리하다.

영동고속도로 부곡IC 및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원, 충청, 호남 등으로의 광역접근이 용이하고 국도 47호선 및 312번지방도(의왕-과천-고색간) 도로 신부곡IC를 이용해 서울, 과천, 서수원, 봉담 등 주변으로 신속하게 연계되는 교통여건도 갖췄다.

특히 그린밸트 해제지역으로 푸른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이 보존되어 있고 의왕시 자연학습공원, 왕송저수지 등과 지구 남서쪽에 구봉산, 서쪽에 무명산등이 위치해 있어 친환경 단지의 조건을 갖췄다.

지구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도 신축돼 자녀교육의 환경도 충족시켰다.

이중 중대형 평수로 이루어진 군포부곡 C-1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시공사: 한신공영)는 지형 조건을 고려한 단지배치로 주목을 받고 있는 단지다.

내년 3월 18일 준공예정인 이곳은 현재 98%의 공정율을 보이는 가운데 세대내 가구공사와 도배공사, 아트월 공사 등의 각종 마감공사 및 외부 특화공사, 조경 마무리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11~15층으로 12개동에 402세대가 들어선다.

이와관련 감독을 맡고 있는 LH의 정인조 건축과장은 "군포부곡 지구는 그린밸트 해제 지역으로 푸른 자연 환경이 보존되어 있어 설계단계부터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했다"며 "이에 자연경사를 활용한 테라스형 주택을 도입해 자연지형과 조화된 스카이라인이 형성 및 지구 북동쪽에 접해 있는 근린공원과 연계를 통해 운동과 휴게,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단지내 지하주차장 역시 진입이 빠르고 쉽게,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을 분리해 보행자 중심의 친환경 단지로 만들어진다는 것이 정과장의 설명이다.

용적율 151%의 저밀도 단지인 이곳은 단지내 주차를 전체 지하화해 지상 옥외공간을 이웃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각종 커뮤니티마당(중앙광장, 생태 휴게소, 어울림마당, 건강마당 등의 테마로 형성)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안전한 놀이시설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을수 있는 체험놀이터 등을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수 있도록 만들어지는 것도 특징이다.

이와함께 단지내 녹지공간 조성면적인 녹지 면적률이 45.56% 및 세대내 일조확보율을 80%이상으로 설계된 친환경적인 쾌적한 주거환경을 적용한 단지로 시공된 것도 특징이다.

이에대해 시공을 맡고 있는 한신공영의 이승철 소장은 "세대내 마감자재를 포름알데이드가 나오지 않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 실내 공기질 향상에 노력했다"며 "이와함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세대 기계환기 시스템, 무인인경비 시스템, 동작감지시스템, 차량 출입통제시스템, CCTV설치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소장은 "단지내 피트니스센터와 주민까페, 멀티프로그램실 등의 웰빙시설을 갖춰 주민 복지향상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LH 정인조 건축과장

 기술․공법․자재 등 개선, 특화된 아파트 건설

 -발주처로서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단지내 보행 중심의 교통체계(보행자 전용도로 및 자전거보관소 설치 등)구축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동참하고 신기술, 신공법, 고품질의 하자없는 아파트를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있다.

이에 시공사, 설계사, 감리사, 하도급 업체간의 시공 VE활동을 통해 시공품질 향상과 LCC(Life cycle cost)를 고려한 설계를 했다.

이와함께 공사비의 절감과 공사기간의 단축, 사업의 계획, 설계 또는 시방의 본질적인 기능 및 특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술․공법․자재 등을 개선, 특화된 아파트로 건설할 것이다.

 -안전문제와 환경문제는 어떻게 관리하고 있나.

군포부곡 지구는 민원 제로화를 위해 인명존중 원칙에 입각한 재해예방활동을 통해 무재해 달성을 위해 나머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공사기간동안 단지내 수급사간 자율환경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구내 도로를 공동관리로 환경에 관한 경각심 고취 및 비산먼지 억제로 환경관련 민원 제로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이와함께 층간소음재 규격 강화를 통한 층간소음 완화하고 결로방지대책으로 아파트 발코니 및 부대시설 외부창호 규격 상향, 건물 내, 외부 단열기준 준수, 주요 결로하자 발생부위 마감개선 등을 통해 결로하자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입주시까지 공사목표와 계획은.

분양 아파트로서의 경쟁력확보는 곧 입주민의 민원 제로화라 생각한다.

이에 앞으로 3개월 정도 남은 공사기간 동안 사전 준공검사(도우미점검)시행해 하자 없는 무결점 아파트건설에 매진할 것이다.

부족한 부분은 준공검사시 확인점검을 시행하고 그래도 미흡한 부분은 입주자 사전점검을 시행해 입주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아파트 건설로 보답하겠다.

 인터뷰- 힌신공영 이승철 현장소장

 "품질과 안전, 환경에 만전"

 -시공사로서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우리현장 공사기간은 2010년 3월 18일로 현재 3개월 남짓 공기가 남아있지만 현장 목표는 2009년 12월로 설정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동절기 공사를 최대한 줄여 동절기 기온 급강하에 따른 하자발생을 차단하고, 시공 하자부분의 보수 기간 및 세대 베이크 아웃 기간을 충분히 확보해 향후 입주시 새집 증후군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아파트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당사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준공검사전 전수검사를 12월중 시행해 하자보수 없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진력을 다하고 있다.

 -현장안전과 환경문제는 어떻게 했나.

시공사로서 무재해 달성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우리현장은 하도급업체 책임자의 사전 위험평가서 작성제와 안전,환경 당직제, 권역벽 안전 협의체 점검 및 안전시설물 표준화를 실시했다.

이와함께 공종별 안전교육은 물론 외국인근로자 특별 안전교육등 각종 무재해를 위한 제도를 시행, 교육했으며 상시점검과 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11월 무재해 100만시간 달성 인증을 획득했다.

인명존중의 원칙에 입각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준공시까지 무재해를 달성하겠다.

 -마무리기간동안 목표 및 계획은

현장소장 이하 모든 현장 식구들은 철저한 시공관리와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힘쓸 것이다.

무엇보다 하자민원 제로화를 위해 남은기간 품질과 안전, 환경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이에 시공사로서 민간공사에 도입된 특화디자인 및 공사 노하우를 현장 세대 내, 외부에 반영, 민간브렌드 아파트와 경쟁해 한점에 부족함이 없는 고품질의 명품 휴먼시아 아파트를 만들어 보이겠다.

 김영삼 기자 kys@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