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역 아파트값 3.3㎡당 1000만원 돌파
오산지역 아파트값 3.3㎡당 1000만원 돌파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5.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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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역 인근 '세교 센트럴타운' 내 아파트 3.3㎡당 1,075만원 거래

▲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 조감도.

6월 세교1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 '오산대역 더샵센트럴시티' 분양

오산지역 아파트 가격이 처음으로 3.3㎡당 1000만원 시대에 돌입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오산 세교1택지개발지구(이하 세교1지구) 내 삼미동에 위치한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의 전용 84.99㎡는 지난 3월 3억5500만원(12층)에 거래됐다. 이를 3.3㎡당으로 계산해보면 약 1,075만원이다.

이 단지는 세교1지구에서도 가장 생활환경이 뛰어나고 교통이 편리한 브랜드 아파트 밀집 지역인 '세교 센트럴타운'에 위치한다. 세교 센트럴타운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대역 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중심상업시설과 학교, 오산대역 등 편리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오산지역 공인중개사들은 앞으로도 꾸준한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2020년 필봉터널이 개통하면 동탄2신도시와 바로 연결돼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세교1지구는 필봉터널이 개통되면 올 상반기 완공 예정인 동탄 호수공원까지 차량으로 5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고, SRT와 GTX(2021년 개통예정) 정차역인 동탄역 이용도 편리해진다. 현재 동탄2신도시 중심인 청계동의 3.3㎡당 아파트값이 평균 1,577만원으로 동탄2신도시의 시세를 따라 세교지구 아파트값도 동반상승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세교1지구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를 갖춘 '세교 센트럴타운'에서는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6월 오산세교1택지개발지구 B-8블록에서 '오산대역 더샵센트럴시티' 아파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오산지역의 아파트 값을 리딩하고 있는 세교 센트럴타운에서도 가장 중심지에 위치한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전철 이외에도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사당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M버스) 정류장이 위치하며, 북오산IC, 경기대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한 세교지구의 중심상업시설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밖에도 도보로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통학할 수 있는 도보통학권을 자랑한다. 단지 건너편으로는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을 비롯해 필봉산, 아래뜰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오산대역 더샵센트럴시티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동, 총 596세대로 전용면적 기준 67㎡ 94세대, 77㎡ 181세대, 84㎡ 321세대로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모든 세대를 4베이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한편, '오산대역 더샵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은 서동탄역 더샵파크시티 현장 앞 경기도 오산시 외삼미동 15에 위치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