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1억 투입 지하1층, 비상4층 규모로 건립···인공암벽장·스쿼시장 설치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다정동(2-1생활권) 지역주민의 여가활동 등을 지원할 복합주민공동시설이 오는 2020년 개장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오는 4일 행복도시 다정동 '복합주민공동시설(복컴)'을 착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예산 451억원이 투입된다.
2020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인 다정도 복합주민공동시설은 연면적 1만 2,564㎡(부지 면적 1만 763㎡)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다.
건축 디자인은 중앙에 전통 한옥형태의 ‘다정루’를 배치하고 외부계단을 이용해 상층부로 올라가면, ‘다정마루(연결복도)’를 통해 주변 건물들과도 연결된다.
행복청에 따르면, 주요 시설계획로 주민센터, 도서관, 강당 등 기존 복합주민공동시설 외에 인공암벽장, 스쿼시장 등이 신규 도입된다. 여기에 신재생에너지 활용 및 무장애설계(Barrier Free)등을 통해 주민 여가생활을 지원할 뿐 아니라 친환경적 건축 요소가 반영됐다.
행복청 이상철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명품 커뮤니티센터로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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