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영의 해외건설 실무회화]<89>Public-Private-Partnership(PPP)(2);민관협력사업(2)
[방재영의 해외건설 실무회화]<89>Public-Private-Partnership(PPP)(2);민관협력사업(2)
  • 국토일보
  • 승인 2018.04.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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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방재영의 해외건설 실무회화
‘해외건설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本報는 해외건설 진출에 필수요소인 어학(영어)능력 배양을 위해 ‘해외건설 실무회화’ 코너를 신설, 매주 게재합니다.
‘해외건설 실무회화’ 집필자 방재영 대표이사((주)영인터내셔널)는 건설교통부(現 국토교통부) 해외건설과장을 역임하는 등 해외건설 업무에 능통한 전문가로 퇴임후에도 해외건설협회 이사 동아건설 해외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현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한국CM협회에서 건설실무영어 강의를 맡고 있는 방 대표이사는 그동안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전문건설공제조합, 한국교통대학원 등에서 해외건설 관련 강의 및 실무영어를 강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Public-Private-Partnership(PPP) (2) ;민관협력사업(2)

A : Previously, you told me about the definition and essentials of the PPP. Now, could you brief me the types of PPP?

B : According to the classification made by the World Bank, there are two main types of PPP. PPPs whose revenues are based on user payments(user-pays PPPs, also known in many countries as “concessions”), and those whose revenues are based on public or budgetary payments(government-pays PPPs).

A : Would you further elaborate the user-pays PPPs(“concessions”)?

B : User-pays PPPs are the ones whose funding of payments for recovering the investment costs is based on charges to users of outputs or services from the asset while government-pays PPPs based on public budgets.

A : 지난번에는 PPP사업의 개념과 핵심사항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PPP사업의 유형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B : 세계은행의 PPP사업 분류방식에 의하면, 두 가지 주요 유형으로 대분됩니다. 첫 번째 유형으로는 투입 공사비 및 운영·관리비의 재원이 사용자(수익자) 들이 지불하는 부담금으로 이루어지는 PPP사업이고, 두 번째 유형은 투입공사비 등의 재원이 정부 지원금(예산)으로 이루어지는 PPP사업 입니다.

A : 첫 번째 유형, 즉 사용자(수익자) 부담 PPP사업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B : 사용자(수익자) 부담 PPP사업이란 이 사업의 민간 파트너가 투입한 비용의 회수를 당해 PPP사업의 완공 후 그 사업의 운영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에 의하는 사업을 뜻합니다.

(1) 대다수의 PPP사업의 투자비 회수는 사용자(수익자) 부담금으로 이루어지며, 이를 통상 정부-민간부문 간의 ‘양허계약(concession agreement)’이라 함.

(2) 공공예산으로 추진되는 PPP사업은 민간부문의 전문성(기획, 설계, 운영 및 관리 등)을 도입하는데 목적이 있거나, 완공시설의 운영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경우 (예: 무료도로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등)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