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 자료집 전격 발간...국민 눈높이 행정 '앞장'
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 자료집 전격 발간...국민 눈높이 행정 '앞장'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4.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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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전국 관련 부서 및 학교에 4종 지적측량 민원처리 자료집 배부

▲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이달 자료집을 발간, 전체 LX 기관 및 전국 지자체에 배부한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직무대행 조만승)가 지적 측량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고객 중심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 준정부기관 최초로 고객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획득한 공사의 사회적 가치가 한층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정보공사는 모든 국민이 쉽게 지적 측량을 이해하고 지적관련 기관의 민원처리 역량 강화를 위해 네 가지 자료집을 제작, 이달부터 전국에 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 국토정보공사가 이달 발간, 배부하는 지적 관련 자료집 .

배부될 자료집은 민원업무처리표준매뉴얼(500권)과 지적측량 소송 판례집(300권), 지적측량 용어 해설집(600부, 1부 4권 구성)과 지적측량 성과결정 관련 규정집(600부, 1부 6권 구성) 등 총 2,000권에 달한다.

자료집 가운데 지적측량 성과결정 관련 규정집은 전체 LX기관은 물론 전국 300개 시·군·구청 지적(地籍)소관 부서와 지적측량과 관련된 21개 학교에 고르게 배부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지적측량 용어가 생소하게 느껴져 이로 인해 지적측량 성과 설명을 쉽게 이해하기 힘들다는 국민 불만이 제기됐다. 이런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공사가 이번 자료집을 제작하게 됐다. 앞으로 지적측량 성과를 한결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정보공사 조만승 직무대행은 “배부될 자료집은 4년 전부터 공사 전문 인력과 외부 자문을 받아 만든 민원해설 총서”라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쉽고 편안한 행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