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전용84㎡… 청약수 최다 ‘인기몰이’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전용84㎡… 청약수 최다 ‘인기몰이’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04.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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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신도시, 중소형에 수요자 집중 몰려

인근 아파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트렌드한 특화평면이 비결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5.1m 광폭거실로 넓은 거실·주방 인기

▲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전용 84㎡에 가장 많은 청약이 접수, 인근 아파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특화평면으로 인기를 모았다.<사진은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투시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경기 양주신도시에서 올해 같은 달에 분양한 대림산업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와 ‘양주옥정 대방노블랜드’ 모두 중소형 평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전용 84㎡에 가장 많은 청약이 접수되면서 특화평면 설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금융결제원에서 발표한 두 단지의 주택형청약 접수건수를 살펴보면, 가장 많이 청약 건수가 들어온 주택형은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전용 84㎡(789건), 전용 74A㎡(545건) ‘양주옥정 대방노블랜드’ ▲전용 84B㎡(469건), ▲전용 73B㎡(373건)이다. 두 단지 모두 전용 84㎡평면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역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분양가격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서울, 기타 경기지역에서 보기 힘든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다 보니, 수요자들이 더 넓은 평수의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가장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던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전용 84㎡의 분양가는 3억원이 채 되지 않는다. 발코니 확장 시공을 해도 3억1,000만원 수준이다. 지금 현재 양주신도시에서 거래되고 있는 전용 84㎡ 분양권 시세가 3억3,000만원(출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2018년 2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 기준)까지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000만원이나 더 저렴하다.

무엇보다도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가 내세운 분양가로는 인근 지역에서 동일한 평형대 아파트를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 인근 의정부 민락2지구에서 지난해 7월에 입주한 ‘호반베르디움1차’ 전용 84㎡ 평균 매매시세는 4억원(kb부동산시세, 4월)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와 1억원 가량 차이가 난다.

실제 주택전시관 오픈 당시 방문한 고객 중 의정부나 서울 도봉, 강북구 지역에서 온 젊은 세대들이 많았다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 강북권에서 전세를 살고 있거나, 의정부 오래된 아파트 혹은 소형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은 상담을 받았다.

주택전시관을 방문했던 한모씨(29세)는 “올해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알아보니, 서울 도봉구의 방 2개짜리 소형 아파트도 전세가격이 2억이 넘는데, 양주신도시로 이사올 경우 비슷한 금액대로 더 넓은 새 아파트를 구매 할 수 있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직장이 강북구 쪽에 있는데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아 긍정적으로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다.

더욱이 특화 설계를 적용한 것은 여성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전용 84㎡ 평면에는 5.1m 광폭 거실 설계 적용됐다. 가로로 더 넓은 공간을 구성했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실사용 면적이 늘어나 40평대 못지 않은 거실 평면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넓은 가로폭이 주방공간에도 이어져 중소형 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확 트인 주방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주방에는 아일랜드까지 설치돼 럭셔리함을 더했다. 또한 현관 워크인 창고와 복도 팬트리 제공으로 수납을 극대화 시킨 것도 장점이다.

분양관계자는 “가격과 평면이 우수하기 때문에 실거주를 생각하는 수요자들은 대부분 계약에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2인가구 세대는 전용 66㎡이나 74㎡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초기 계약률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