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간 참여·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등 사회적 가치 적극 실현 '눈길'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15년 연속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돕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철도공단은 20일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린 제 38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 'KR(철도공단 영문 약칭) 봉사단'이 참여해 대전지역 장애인들과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KR 봉사단 50여명은 4,000여명의 장애인이 모인 행사에서 안전요원 배치, 게임진행과 풍선·연필·팝콘을 제공하는 부스를 운영해 원활한 행사진행을 도왔다. 또한 공단의 우쿨렐레 동호회 ‘KR 천상의 소리’가 시민을 위한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철도공단은 2004년 발족 이후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3,000만 원 상당의 후원금 및 물품을 지원하고, 행사진행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에 적극 앞장서기 위해 2004년부터 총 250억여 원의 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해 장애인의 자립기반 확충에도 노력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현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철도공단 정대호 사회공헌 담당자는 “공단은 올해로 15년째 뜻깊은 행사에 참석해 장애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산품 구매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적극 도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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