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은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수요기관)에서 추진하는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건축공사’ 등을 포함해 총 47건, 1,504억 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이 기간에 집행되는 입찰은 경기 화성시 수요 ‘동부권(반월)체육시설 건립공사’등 집행건수의 약 87%, 41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조달청은전체의 약 58%인 875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3건, 668억 원 규모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8건, 437억 원 상당이다. 이 가운데 207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서울지역 460억 원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세종(367억 원), 경기(307억 원) 순이며, 나머지 지역이 370억 원가량을 집행한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대형공사는 없다. 시설공사는 적격심사(1,502억 원)와 수의계약(2억 원)으로 집행된다. 

다음은 조달청이 2018년 4월 9일부터 4월 13일까지 집행 예정인 시설공사 주간입찰 동향(단위: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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