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쾌적한 하천환경조성 견인···지자체에 86억 국고 보조
대전국토청, 쾌적한 하천환경조성 견인···지자체에 86억 국고 보조
  • 대전=황호상 기자
  • 승인 2018.03.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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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가뭄 적극 대응 및 지역민 휴식공간 조성···친환경 하천관리 위한 유지보수 만전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관내 국가하천의 재해 예방 및 친수시설 관리 등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86억 원 규모로, 관내 10개소, 545㎞를 관리하는 5개 광역시·도에 국고보조금으로 지원된다.

대전국토청은 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국고보조금 교부를 완료했다.

지원된 국고보조금은 금강 수변공원 70개소 15㎢와 삽교천, 갑천 등 9개 국가하천의 제방유지, 예‧제초 작업, 배수문 정비, 제방 및 배수통문 안전점검, 체육‧편의‧안전시설 정비 등 유지관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하천 치수·친수시설 유지 관리로 홍수와 가뭄에 효율적인 대응과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조성에 활용된다. 특히 제방·수문 등 시설물 유지관리 및 우기 전 취약부분 보수와 친수시설 보수 등에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국고보조금을 배정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및 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홍수 예방은 물론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하천 관리가 되도록 국가하천 유지보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