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지난해 R&D 투자 우수사례 전파···철도산업 경쟁력 제고 견인 '눈길'
철도공단, 지난해 R&D 투자 우수사례 전파···철도산업 경쟁력 제고 견인 '눈길'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3.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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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주관 '연구개발 투자 권고 워크숍' 참석···연구개발 성과 31개 기관 공유

▲ 철도공단이 과기정통부가 개최한 ‘2018년 공공기관 연구개발투자권고 워크숍’에 참석해 연구개발 우수사례를 전파했다. 사진은 공단 관계자가 R&D 실적 등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지난해 연구개발(R&D) 성과를 타 공공기관에게 전파했다. 특히 철도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진출을 견인함으로써 실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철도공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지난 29일 열린 ‘2018년 공공기관 연구개발투자권고 워크숍’에 2017년도 공공기관 연구개발 투자 수상기관 자격으로 참석, 공단의 연구개발 우수사례를 전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공기관 연구개발투자권고 워크숍은 지난 199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연구개발투자권고제도와 관련해 연구개발투자 우수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워크숍에는 과기정통부 및 연구개발투자권고기관 31곳이 참석했다.

이날 철도공단은 연구개발 방향과 연구개발 시스템, 글로벌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공단의 역할을 소개했다. 또 자체 개발한 ‘한국형열차제어시스템’과 한국철도학회에서 선정한 2017년 철도 10대 기술상으로 선정된 ‘장대터널 피난유도시스템’등 다양한 성과도 공유했다.

철도공단 김영하 KR연구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투자, 고부가가치 철도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