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고객 만족에서 외부 고객 감동으로···안전한 철도건설 다짐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안전한 철도건설현장을 조성하기 위한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노·사가 공동으로 다짐해 올 한 해가 새로운 안전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은 지난 17일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현장 인근에 있는 용봉산(충남 홍성군 소재)에서 안전결의 및 시산제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올 한 해 철도건설현장에서의 무사고 기원과 최고 품질의 철도건설 공공기관으로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현직 임직원, 가족 그리고 노동조합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철도공단은 김상균 이사장의 3대 경영방침 중 안전품질 강화를 위해 안전품질 조직을 현행 1실에서 1본부 2처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신바람 나고 자부심 넘치는 최고의 공공기관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철도공단은 올해 철도건설과 개량사업에 약 8조 원을 집행한다. 이 중 약 4조원 이상을 조기 집행해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건설 중 안전사고 예방과 최고품질의 철도건설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안전기원제에 참석한 철도공단 윤정일 노동조합위원장은 “안전은 노·사가 따로 없으며 함께 무재해 달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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