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합리적으로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티웨이항공이 제시했다.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별 상품 구입 대비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번들(Bundle)' 상품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이 선보인 '번들' 서비스는 항공권 세트 상품다. 국제선을 이용 시, 항공권 운임 이외에 각종 기내식 사전 예약 주문, 추가 위탁 수하물, 사전 좌석지정 등 부가 서비스를 한꺼번에 묶어 할인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번들 서비스의 최대 장점은 최대 45%까지 할인받는 저렴한 비용이다.
예를 들어, 일본 삿포로행 항공권 예매 시 기내식, 사전 좌석 지정, 위탁 수하물 무게 추가 등의 서비스를 개별 구입할 경우 총 6만 3,000원의 비용이 든다. 하지만 번들 멀티팩을 이용할 경우 45% 저렴한 3만5,000원에 모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번들 서비스의 이름을 공모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이달 16일까지 티웨이항공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부가서비스 번들 나의 이름은'의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콘테스트 참가하기'를 누르면 된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21일 당첨자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1등 1명에게는 대만 가오슝으로 떠날 수 있는 왕복 항공권 1매를 증정한다. 2등에게는 기내 담요와 달력, 3등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행 떠나기 좋은 3월, 티웨이항공의 번들 서비스를 통해 더욱 저렴하고 스마트한 여행을 시작해 보시길 바란다"며 "번들 서비스 이름 공모에도 센스 있는 고객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번들 서비스의 혜택을 넓히기 위해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고객들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의 비회원 로그인을 통해 예약번호와 이름을 입력하면, 개별적인 번들 신청과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