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AI 차단방역 강화 56억 긴급 지원
행안부, AI 차단방역 강화 56억 긴급 지원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02.05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설 명절 대비 AI 특별교부세 지원

이동통제초소 추가 설치.운영비 등 지자체 재정부담 경감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설 명절을 앞두고 AI 방역 강화를 위해 56억원 긴급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고병원성 에이아이(이하 AI)가 전남에서 발생한데 이어 최근 경기 화성, 평택에서 추가 발생함에 따라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경기, 전남도를 비롯한 10개 시·도에 5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에따라 전남 25억원, 경기 10억원, 강원 7억원, 세종·충북·충남·전북·경북·경남·제주 각2억 등이 지원된다.

이번에 지원하는 특교세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설 명절을 앞두고 AI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AI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하여 차단방역을 강화하는데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AI가 연속발생, 3단계 차단 방역체계를 구축·운영 중에 있는 지자체의 재정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