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영의 해외건설 실무회화]<82>Alliance Contract ; 협력적 건설계약
[방재영의 해외건설 실무회화]<82>Alliance Contract ; 협력적 건설계약
  • 국토일보
  • 승인 2018.02.0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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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방재영의 해외건설 실무회화
‘해외건설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本報는 해외건설 진출에 필수요소인 어학(영어)능력 배양을 위해 ‘해외건설 실무회화’ 코너를 신설, 매주 게재합니다.
‘해외건설 실무회화’ 집필자 방재영 대표이사((주)영인터내셔널)는 건설교통부(現 국토교통부) 해외건설과장을 역임하는 등 해외건설 업무에 능통한 전문가로 퇴임후에도 해외건설협회 이사 동아건설 해외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현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한국CM협회에서 건설실무영어 강의를 맡고 있는 방 대표이사는 그동안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전문건설공제조합, 한국교통대학원 등에서 해외건설 관련 강의 및 실무영어를 강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Alliance Contract ; 협력적 건설계약

A : To my knowledge, a new form of construction contract has been emerging as the alternative to the conventional types. In this regard, could you brief me the primary concept of Alliance Contract?

B : Alliance Contracts between the Employers and the Contractors have been developed with the prime aims of cost and time reduction, and the avoidance of conflict and disputes.

A : Then, what are some distinctive features of it as compared to those of the existing types of contract?

B : In Alliance Contracts, the contracting parties must be committed to mutual trust and understanding, share project risks fairly and equitably, and make every effort to reduce claims and disputes to meet the final cost and time target.

A : 기존 건설계약의 대안으로 새로운 형태의 계약유형이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협력적 건설계약’의 주요 개념이 무엇인지 요약해 주시겠습니까?

B : 발주자와 계약자 간의 ‘협력적 건설계약’은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절감하고 갈등과 분쟁을 피하자는 목표로 발전되어 왔습니다.

A : 그렇다면, 기존 건설계약의 내용과 비교할 때 협력적 건설계약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B : ‘협력적 건설계약’에서는 계약당사가 반드시 상호 신뢰하고 이해해야 하며, 사업수행에 따른 리스크를 공평하게 부담하고, 최종 공사비와 공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클레임과 분쟁을 줄이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1) ‘Alliance Contract'의 유사명칭으로는 ’Partnering' 또는 ‘Framework Agreement' 등이 있다.
(2) ‘Alliance Contract'의 생성 배경은 기존의 건설계약에서의 당사자들이 다분히 적대적 관계(Adversarial Relationship)인 점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