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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대한전문건설협회 지붕판금. 건축물조립공사업협의회 이귀식 회장“비현실적 시공참여자제도 조속히 개선돼야”
김광년 기자  |  knk@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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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30  13: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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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식 회장.

- 지붕 태양광 설비공사 등 사업영역 다각화 총력

- ‘무조건 공사비 삭감 관행’ 근절해야 할 적폐1호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에너지원 다각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붕 태양광 설비공사를 비롯, 모듈러주택. 프리패브 등 회원사 사업영역을 확대하는데 총력을 다 할 것입니다.”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살인한파에 전문건설회관을 방문했다.

기자가 자리에 앉자 마자 어려운 시기 협의회장 직무를 맡았다며 비장한 각오로 업계 현안을 토로하는 신임 이귀식 회장.

이 회장은 특히 시공참여자제도의 비현실적 문제에 대해 날카로운 시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현행 제도는 우리 업계 전체에게 불법을 자행하게 만드는 비현실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제도의 조속한 개선이 시급합니다.”

이른바 평생 전문기술 습득을 거쳐 전문업역에서 지붕판금 및 건축물조립공사를 하고 있는 기업에게 불법하도급 양산을 조장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심각성을 강력히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관련업종이 발주기관 및 건설 관련단체에 표준시방과 적정단가 정립이 매우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업체 간 과당경쟁을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실 작금 더욱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30년전 보다 공사비가 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 적정공사비 주고 확실히 공사하자는 원칙을 존중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시장은 거꾸로 가고 있다는 것.

불공정관행은 근절되지 않고 갑과 을의 관계는 더욱 악화돼 가고 임금은 천정부지로 솟고 정책은 친 노동으로 일관하고 있는 현실적 조건에서 기업경영, 즉 사업의 건전성을 찾기는 요원하다는 것이다.

더욱이 현제 전문건설업계는 발주처를 비롯 종합건설과 시설물유지관리업 등 업역 갈등으로 사면초가 신세에 처해 있다는 그의 하소연에서 업계 실상이 엿보이고 있다.

“이제는 시대적 변화에 따른 혁신이 요구되고 무엇보다도 상생발전이 가능토록 시장환경이 조성돼야 합니다. 무조건 공사비를 삭감하려는 그 관행부터 바로잡는 것이 지금 이 시대가 지향하는 명실상부한 적폐청산이 아닐까요?”

두 눈 크게 뜨고 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대변하고 있는 이귀식 회장.

그래도 ‘오늘의 도전은 내일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그의 외침과 함께 힘찬 나래를 펼치는 그의 모습이 든든해 보인다.

결국 잠~시 미로를 헤매겠지만 돌파구는 분명 나타날 것이라는 희망의 불씨가 피어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김광년 기자 knk @ 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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