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경강선 KTX, 내달 노선명 변경 추진"
국토부 "경강선 KTX, 내달 노선명 변경 추진"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1.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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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실시···강릉선·강원선·동계올림픽선 등 검토

▲ 국토교통부가 내달 중 경강선 KTX 노선명 변경을 추진한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서울~강원도 강릉을 잇는 철도노선 '경강선'의 명칭이 내달 중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노선명만으로 열차 목적지 등 운행구간을 알기 어렵다는 의견을 감안한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1주일간 '경강선' KTX 영업노선명 선호도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한국철도공사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선호도 설문조사에서는 기존 명칭 이외에도 강릉선, 강원선, 동계 올림픽선 등 다양한 명칭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들어볼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내달 중으로 서울~강릉 간 KTX 영업노선 명칭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