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협회, 새로운 변화와 혁신 가속 ‘선언’
건설기술인협회, 새로운 변화와 혁신 가속 ‘선언’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2.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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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성료’···시대 변화 선제 대응 등 역량 강화 다짐

▲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15일 '변화와 혁신, 그 이상을 향해'라는 주제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김정중 협회장(중앙 왼쪽)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의 트랜스포메이션 & 비욘드(Transformation & Beyond)' 프로젝트 선포식 모습.

“최근 몇 년간 이룬 성과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 하고자 한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김정중 회장이 15일 열린 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선포했다.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개선하는 정도의 차원을 넘어서, 먼저 대응하고 회원을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수준으로의 역량 강화를 대내외에 알린 것이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은 협회와 건설기술인의 발자취를 담은 창립 30년사 출판기념식 및 공로상 시상, 그리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프로젝트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공로상 시상식에서는 허 복, 최승호 전임 협회장에게 공로대상이, 김 구, 어수걸 회원에게 특별공로상 등이 수여됐다.

이어 공개된 협회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에서는 건설기술인협회의 변화상, 앞으로 나아갈 길 등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987년 12월 15일 사단법인으로 설립돼 1995년 법정단체로 거듭나면서 건설기술인들의 대표단체로 거듭난 발전상을 담아 냈다.

‘트랜스포메이션 & 비욘드(Transformation & Beyond)’ 프로젝트 발표 시간에는 ▲재정자립도 제고 ▲회원서비스 향상 ▲건설기술인 전문성 강화 등 협회가 그동안 기울인 노력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미래지향적 조직을 재편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위해 협회는 먼저 건설기술인과 협회의 위상을 높이는‘프라이드 업(Pride Up)’과 회원 정부 관련 기관과의 신뢰도를 높이는‘트러스트 업(Trust Up)’을 키워드로 선정,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김정중 협회장과 전임 회장단, 대의원,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