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흥 경기부지사, 북부 5대 핵심도로 현장점검
김진흥 경기부지사, 북부 5대 핵심도로 현장점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2.1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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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안전관리 최우선···원활한 사업 추진" 당부

▲ 김진흥 경기 행정2부지사(앞줄 가운데)가 13일 지방도 364호선 광암~마산' 등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 건설사업현장을 찾아 동절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김 부지사와 현장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동절기를 맞아 13일 ‘지방도 364호선 광암~마산’ 등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사업 현장 2곳을 방문해 마지막까지 안전한 공정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내년 상반기 중 개통을 앞둔 ‘북부 5대 핵심도로 사업’의 추진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흥 부지사가 먼저 ‘지방도 364호선 광암~마산’구간을 찾았다. 이 구간은 동두천 국도 3호선과 포천 국도 43호선을 연결하는 총 연장 11.32km의 도로로, 총 사업비 2,011억 원이 투입돼 현재까지 99%의 보상률과 85%의 공정률을 기록, 내년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김 부지사는 이어 ‘지방도 371호선 설마~구읍’ 사업현장을 찾아 각종 공정을 살폈다. 지방도 371호선은 국도 37호선과 연천 백학산단 등 2개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총 연장 8.03km의 도로다. 현재 보상율 99%, 공정률 91%로 기록돼 내년 4월경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김진흥 부지사는 “겨울철은 동결현상과 한파, 폭설, 화재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인 만큼 안전한 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시공사와 감리단에 “북부 5대 핵심도로를 건설하는데 자긍심을 갖고 사업에 임해달라”며 “무엇보다 도로 서비스 품질의 생명은 ‘평탄성’과 ‘배수’이므로, 이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 경기 북부지역 5대 핵심도로사업 위치도.

한편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 사업은 국토계수당 도로보급율이 0.94로 전국 17개 지자체 중 최하위인 ‘경기북부’지역의 도로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민선 6기 경기도정의 핵심전략사업 중 하나다.

주요 사업구간으로 ▲국대도 3호선(상패~청산) 9.85km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가납~상수) 12km ▲지방도 371호선(설마~구읍·적성~두일) 14.37km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8.13km ▲지방도 364호선(광암~마산) 11.32km 등이다.

경기도는 조기 개통을 위해 연 평균 약 86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집중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