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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통계 이야기]<46> 자동차의 유형별 추이김영현 국토교통부 정보화통계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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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4  08: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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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통계 이야기

국토교통 통계는 국토교통 균형발전 선도를 위한 중심축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本報는 ‘국토교통 통계이야기’ 코너를 신설, 국토교통부 정책추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통계이야기를 매주 게재한다.

 

■자동차의 유형별 추이

과학기술의 발달과 경제 수준의 향상에 따라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많은 편의성 기술기계제품 중 우리의 일상에 가장 밀접한 것 중의 하나는 자동차 일 것이다. 수많은 단계의 자동차 기술의 진전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아직은 일상적으로 운행되지는 않은 수륙양용형 자동차, 항행겸용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등은 차치하고라도 당장 일상의 도시생활에서 도로를 꽉 메우고 있는 원동기 구동형 자동차와 일부 전기자동차만으로도 도시는 사람보다는 자동차가 주역인 듯 하다.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전국 각 시도에 등록되어 있는 자동차 수는 모두 2,242만대 수준이다. 이중 가장 많은 자동차는 승용자동차로 전체 수량의 약 80% 수준인 1,793만대에 이른다. 그 외에 승합차가 3.9% 수준인 87만대, 화물자동차가 15.8% 수준인 353만 여대이다. 또한 구급차, 장의차, 소방차, 청소차, 유조차, 사다리차 등의 특수자동차가 8만5,000여대 등록돼 있다.

전체 자동차 대수를 우리나라 인구와 대비했을 때 약 2.3명당 1대 꼴이다. 일률적으로 1인당 몇 대 수준이라는 표현이 실제 개개인이 운행하는 자동차 대수와는 괴리감이 있어 현실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인구 대비하여 자동차 대수를 개념화하기에는 유용할 듯 하다.

이는 도시 생활 중 특히,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한정된 공간으로 인한 주차의 불편이나 주차장 없는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도시민들의 애로 등을 유추해볼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도시의 골목길에 주차선을 그려놓고 거주자 우선 주차 정책을 추진하는 경우이거나 공동주택의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불편의 댓가로 세대당 일정 대수 이상의 차량을 보유한 세대에 별도의 주차비를 부과하고 있거나 부과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지난 산업발전시기에 자동차 보유 여부가 부의 상징이었던 시절과는 달리 이제는 생활의 편의를 높이고 시간 활용 등 유무형의 편익을 높여주는 중요한 도구로써 실생활의 필요에 따라 자동차를 가지게 돼 여러 대를 보유하는 세대도 많아진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많은 자동차 중에는 예전과 달리 요사이는 외국브랜드의 엠블렘을 내세운 수입자동차를 손쉽게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 등록돼 있는 수입자동차는 모두 181만대 수준으로 전체 자동차의 약 8.1%에 이른다. 수입자동차의 유형별로는 대부분 승용자동차로 약 179만 여대이며, 승합차는 약 1만대, 화물자동차는 2만2,000대, 특수자동차가 2만5,000여대 등록돼 있다.

자동차 유형별로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중 수입자동차의 비율은 승용자동차의 경우 약 10.0% 수준인데 반해 승합자동차나 화물자동차는 1.0% 내외에 그치고 있으며, 특이하게 특수자동차는 29.7%에 이른다. 아마도 특수자동차의 경우에는 국내 수요가 많지 않아 일정 규모이상을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는 외국산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일 듯 싶다.

몇 년 사이 이러한 수입자동차도 제작결함이나 임의적인 배출가스 관련부품의 조작 등으로 국내외에서 시정조치나 법적 소송 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최근에도 국토교통부에서는 국내 제작 브랜드 뿐 아니라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가 제작한 유명브랜드의 자동차까지 특정 부품의 기능 오작동 등에 따른 시정조치를 거듭 발표하고 있다.

국내 제작이든 국외 제작이든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통해 필요한 리콜을 하여 안전이 담보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하고 있는 것이다.

편의성 높고 만족도 높은 자동차이지만 안전성은 가장 마지막까지 담보해야 할 과학기술의 중요한 가치일 것이다. 즐거움과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첨단 문명의 이기가 그 역할 기능을 높여나가기 위해서도 자동차의 설계, 제작, 운행 등 일련의 과정에서 사용자 중심의 가치 제고는 더욱 집중해야 할 목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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