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 포항 지진 성금 포항시청 전달
공노총, 포항 지진 성금 포항시청 전달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1.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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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욱 수석부위원장 "합심해 국민 삶의 터전 재건 적극 지원"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지난 27일 포항을 찾아 지진 피해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공노총 최병욱 수석부위원장, 국회 김정재 의원, 공노총 이연월 위원장, 이강덕 포항시장, 박명재 의원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위원장 이연월·수석부위원장 최병욱)이 지난 27일 경북 포항을 찾아 지진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공노총 지도부는 이날 경북 포항시청에 설치된 ‘지진피해 재난 중앙수습지원단’과 흥해읍에 마련된 ‘경상북도행정지원단’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포항시 관계자를 비롯해 현장으로 파견 나온 국토교통부 직원들과 경북도청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지진 진앙지인 포항 흥해읍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흥해읍사무소를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지진 피해 상황과 지원 대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또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피해를 본 국민들의 상처를 씻기 위해 사용할 지진피해 성금을 포항에 지역구를 둔 박명재, 김정재 국회의원과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전달했다.

공노총 최병욱 수석부위원장은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작지만 정성껏 성금을 마련했다"며 "공노총차원에서 지진으로 인해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 등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도시 재건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