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주택, 셀럽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있다
고급주택, 셀럽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있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11.28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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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더힐·제주벨라비타… 입소문 타고 구입문의↑

제주 벨라비타.
한남더힐.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각종 TV프로에 나와 주거용 건물과 상업시설을 매입해 거액의 월세를 받거나 엄청난 시세차익을 거둔 연예인들의 얘기가 하루가 멀다 하고 전파를 탄다. 드라마 한편 성공해서 국민 남동생, 여동생 호칭 한번 붙으면 뒤이어 나오는 얘기들이 고가주택 매입 소식이다.

한때 미분양으로 고생했던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트리마제 등도 국민 남동생들이 완판에 큰 힘을 보탰다고 인근 공인중개업자들이 입을 모은다.

▶ 한남 더힐, 거주 자체만으로 이미지 up

정재계 명사들 뿐 아니라 국내 톱클라스 문화계 인사들이 다수 모여 사는 곳이 ‘한남더힐’이다.

한남더힐은 분기별 발표되는 국내 실거래가 아파트 중 1년 넘게 1위 자리를 고수하는 초고가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에는 한 달 간 32채가 거래됐다.

최근 이 단지 80평형대에 모 아이돌 그룹이 입주하면서 다른 연예 기획사들도 이 단지 매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더힐 분양대행사인 신영엠앤디 분양팀장은 “셀럽(celebrity의 약칭)의 구입 문의가 약 30~40%에 달한다”며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셀럽들에게 한남더힐 거주 자체가 셀럽들의 고급감을 더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남3구역 등 한남뉴타운 개발이 임박하며 이 지역 시세가 들썩이는 것도 셀럽들의 구매결정 요소다. 현재 한남뉴타운 거래시세는 3.3㎡ 당 1억을 웃돌고 있어 대지지분이 전용면적의 97%에 달하는 한남더힐은 단지의 쾌적함에 더해 재산가치가 높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 제주 벨라비타, 세컨하우스 키워드 모두 담아

제주도 중문에 자리잡은 ‘제주 벨라비타’도 있다. 해변, 야외풀장, 파티, 개별욕실, 풀퍼니쉬드 등등 대중에게 신비감을 더해 줄 세컨하우스의 공통적 키워드를 모두 담아 셀럽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제주 중문동에 자리잡은 ‘제주 벨라비타(Bella Vita)’는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일대에 삼성중공업이 시공한 타운하우스로 현재 15가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건축개요로는 공급면적 446㎡(135평) 9가구, 623㎡(188평) 4가구, 717㎡(217평) 1가구는 공동주택으로, 825㎡(249평) 1가구는 3층짜리 단독주택이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약 2290만원이며 선시공 후분양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외관 시공에 현무암을 90% 이상 활용해 고풍스럽고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세대별 평균 6미터 이상의 층고를 적용하고 약2~5미터 접이식 테라스 창을 설치해 제주도의 아름다운 볕과 중문 바다 조망을 극대화했다. 한라산과 바다를 조망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실내욕조, 야외풀장, 사우나 및 샤워시설을 갖춘 것이 큰 장점이다.

이 단지 분양대행사 ‘다옴’의 관계자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홍보관에 셀럽들의 방문이 심심찮게 이뤄지고 있다”며 “대중 노출에 극히 민감한 연예인들이 개별 출입구, 세대 전용 엘리베이터 등 철저한 사생활 보호를 바탕으로 단지 안에서 사교와 정보를 공유하고 충분히 쉴 수 있다는 점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벨라비타’ 홍보관이 현재 강남구 신사동 ‘아트스튜디오’ 4층에 운영중이다. 홍보관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대표전화나 홈페이지로 예약이 가능하다.

전화번호 및 홈페이지 주소는 인터넷 검색창에서 ‘제주 벨라비타’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