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논산천 탑정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 완료
대전국토청, 논산천 탑정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 완료
  • 대전=황호상 기자
  • 승인 2017.11.2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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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억 투입해 제방축제․자전거도로·산책로 등 준공

▲ 논산천 탑정지구 전경.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오는 27일 논산천을 주민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고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탑정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을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충남 논산 부적면 및 은진면 일원의 홍수를 막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국토청은 지난 2012년 9월 사업에 착수, 지난 5년간 총사업비 297억 원을 투입해 정비에 나섰다. 하천 정비로 논산천 일대에 방축제 5.9㎞, 호안공 4.6㎞, 자전거도로 2.8㎞, 산책로 4㎞, 교량 3개소 등이 들어섰다. 특히 성덕교는 지난해 7월 집중강우로 발생한 교량 파손에 따른 주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재가설했다.

이번 탑정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 준공으로 논산천 상류 구간의 홍수처리 능력이 증대됐다. 또한 지역의 항구적인 홍수피해 예방이 가능한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탈바꿈하였다.

아울러 휴게마당과 국제규격의 축구장 2개소, 야구장,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을 설치함으로써 논산천이 지역 주민들의 휴식․레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탑정저수지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