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호텔아트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 열린다.
창녕호텔아트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 열린다.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7.11.14 1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곡스파디움 따오기호텔 전 객실, 경남페스티벌앙상블 연주

▲ 레지던시 프로그램 중해외교류작가 워크샵장면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창녕호텔아트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의 오픈스튜디오와 같이 열리는 스파아트프로젝트 2017은 이번 11월 17일 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원로작가,지역중견작가, 신진작가를 포함한   부곡온천 내 부곡스파디움 따오기 호텔 23개 객실에서 사흘 간 열린다.

전시와 함께 열리는 부대행사로 초청강연, 레지던스 프로그램 결과보고 세미나, 부곡주민들의 환영공연 ‘부곡온천의 밤’,  부곡가마골 풍물단과 여성중창단(지휘 이장호), 부곡 기타동호회,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개막 전 17일 오후 5시 경희대학교 최 병식 교수를 초청하여  ‘글로벌 아트마켓 트렌드와 최근 한국마켓의 분석’이라는 주제로, 국내 미술시장의 한계와 상업화 현상, 우리나라 미술시장의 현황에 대하여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둘째 날인 18일 오후 5시에는 대경미술연구회의 조덕연박사의 ‘명화속의 목욕문화’에 대한 강연도 개최된다.

스파아트프로젝트는 부곡온천관광특구의 자원인 온천과 숙박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부곡온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주요 참여작가로 유황.문종욱 원로작가를 비롯하여 서울, 대구, 창원에서 참여한 화랑소속의 작가를 포함한 최행숙. 정봉채. 유진수 등 중견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구 화랑역사의 산증인 송아당화랑의 소장작품 등 100여작가의 작품 400여점을 사흘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