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안인식 사장, 캄보디아 정부 산업훈장 수상
극동건설 안인식 사장, 캄보디아 정부 산업훈장 수상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8.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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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국도공사 성공 준공 공로 인정

안인식 극동건설 사장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을 통한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훈장을 받았다.

 

극동건설은 안인식 사장이 지난 6일 캄보디아 트라팡-캄폿간 3번 국도 준공식에서 훈센 총리로부터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캄보디아 정부가 수여하는 산업훈장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안인식 극동건설 사장(오른쪽)이 캄보디아 훈센 총리로부터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트라팡-캄폿간 3번 국도공사는 우리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추진한 국책사업으로, 지난 2004년 5월 착공해 3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캄보디아 3번 국도공사의 사업 구간은 총 연장 32.8㎞로 극동건설은 너비 11m 도로에 290m 신설교량과 콘크리트교 13개소를 건설했다.

 

특히 사업 대상지가 해발 1,070m의 복소산이 위치하고, 연중 6개월간 우기가 지속돼 공사 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계획제 일정에 공사를 성공리에 마쳐 한국 건설사의 위상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극동건설측은 "이번 공사를 필두로 캄보디아 도로와 기타 SOC 시설 확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캄보디아의 경제 발전을 돕는 명실상부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극동건설은 트라퐁-캄폿간 3번국도 공사의 연장공사인 캄폿-프놈펜간 3번국도 개.보수공사의 기공식도 함께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