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2017 건설산업 CEO 미래전략포럼’ 개최···사람 중심 4차 산업혁명 견인 기대
대한건설협회, ‘2017 건설산업 CEO 미래전략포럼’ 개최···사람 중심 4차 산업혁명 견인 기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1.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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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현 회장 "건설업, 과거 70년 간 도전 역사 장식···이젠 과거 탈피 새로운 산업 거듭나야할 때"

▲ 2017 건설산업 CEO 미래전략포럼 프로그램.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건설업계와 정부가 건설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건설산업이 견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는 이달 2일부터 이틀간 메종 글래드 제주호텔에서 ‘2017 건설산업 CEO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건설이 여는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시대’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미래전략포럼에는 건설업체 최고경영자(CEO), 건설단체장, 국회 및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건설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요소기술을 바탕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혁신 현황과, 정부의 정책과 관련된 강연이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일자리 주도 성장과 노동정책)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J 노믹스의 오해와 진실) ▲유병규 산업연구원장(4차 산업혁명과 미래 산업) 등이 연사로 나서 각각 발제할 계획이다. 또한 김일평 국토부 건설정책국장도 정부의 건설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은 “한국 건설산업은 지난 70년간 도전과 극복의 역사를 써 왔다”며 “이제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해 과거를 탈피하고 자기혁신을 통해 새로운 건설산업으로 거듭나가야 할 것”이라며 미래산업으로의 변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