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업종별 회장 선출···토공사업 김중희 강릉건설 대표 선임
전문건설협회 업종별 회장 선출···토공사업 김중희 강릉건설 대표 선임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0.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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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판금·건축물공사업 신임 회장에 이귀식 충전공영개발 대표

▲ 대한전문건설협회 토공사업협의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된 (주)강릉건설 김중희 대표이사.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제11대 협의회 집행부가 일제히 선출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내 협의회는 지난 18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강남호텔, 전문건설회관, 리베라호텔 등에서 ‘2017 회계연도 제1회 임시총회’를 열고 제11대 집행부를 선임했다.

임시총회 결과, 김중희 강릉건설(주) 대표이사가 대한전문건설협회 토공사업협의회 제11대 회장으로, 이귀식 (주)충전공영개발 대표이사가 각각 선출했다.

토공사업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중희 회장은 경남기업을 시작으로 건설업에 첫 발을 내딛은 뒤 지난 1994년 강릉건설을 설립했다. 이후 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부회장과 건설상생발전위원장, 전문건설공제조합 비상임감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 이귀식 (주) 충전공영개발 대표이사.

전문건설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한 지붕판금·건축물공사업협의회도 이귀식 (주)충전공영개발 대표이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회장은 총회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귀식 신임 회장은 "지붕공사협의회장으로 뽑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회원사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귀식 회장은 ▲사업영역 확대 ▲업체간 과당경쟁 감소 ▲시공참여자와의 관계 개선 ▲지붕공사업종의 위상 고취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강구조물공사업협의회는 단독 출마한 김희선 삼원중공업㈜ 대표이사를 제11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희선 회장은 협의회 수석부회장과 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대표회원, 업종별운영분과위원, 금천세무서 세정협의회 위원을 지냈다.

미장·방수·조적공사업협의회도 김학영 ㈜화성방수 대표이사를 제11대 회장을 선출했다. 김학영 회장은 협의회 운영위원 및 대표회원, 기술분과위원장, 재무분과위원장,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비계ㆍ구조물해체공사업협의회는 김민규 녹우건설㈜ 대표이사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민규 회장은 선경인더스트리, 삼용건설을 거쳐 녹우건설을 설립한 이래 협의회 수석부회장과 서울시회 운영위원, 대표회원을 지냈다.

도장공사업협의회 역시 같은 날 진행한 임시총회에서 엄재열 진원피앤씨㈜ 대표이사를 신임 회장으로, 철도궤도공사업협의회는 박황영 한국레일용접㈜ 대표이사를 제11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밖에 수중공사업협의회는 허남택 정석으뜸기술㈜ 대표이사를, 승강기설치공사업협의회는 최성균 그린산전㈜ 대표이사를 신임 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