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독거 어르신과 삼청각 나들이 행사 진행···"너무 좋아요"
건설공제조합, 독거 어르신과 삼청각 나들이 행사 진행···"너무 좋아요"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0.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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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노인지원센터와 손잡고 추억만들기 나서···사회공헌활동 지속 전개 방침

▲ 건설공제조합이 도봉노인지원센터와 손잡고 독거 어르신 야외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삼청각에서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승준)이 평소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독거 노인을 모시고 나들이에 나서 무료한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

건설공제조합은 18일 노인의 날을 맞아 도봉노인지원센터와 연계해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추억 만들기 야외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야외활동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 30여명이 참석했다.

삼청각을 찾은 어르신들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잘 정비된 잔디 정원을 거닐고, 전통가옥을 배경삼아 기념사진도 찍으며 외롭게 명절을 보낸 허전한 마음을 달랬다.

행사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화창한 가을날에 여러 사람들과 같이 좋은 곳으로 야외 나들이를 올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는 뜻을 전했다.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이번 야외나들이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