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신임 대표이사, 천길주 前 현대건설 본부장
삼부토건 신임 대표이사, 천길주 前 현대건설 본부장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0.17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삼부토건이 신임 대표이사로 천길주(사진) 전 현대건설 국내영업본부장을 선임했다.

삼부토건은 지난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천길주 전 현대건설 국내영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천 신임 대표이사는 1954년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부터 건설인의 길을 걸었다. 특히 현대건설에서 국내영업본부장까지 역임했으며, 이후 삼표그룹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수익성 위주의 기업경영을 실천했다.

천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일거리 확보 ▲원가관리 ▲노사협력 체계의 지속적 확립 ▲업무처리 효율화 및 사업 다각화 등의 다섯 가지를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특히 임기 동안 능력과 열정을 바쳐 삼부토건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포부와 계획도 전했다.

한편 삼부토건은 김병각 전 서희건설 영업본부장, 이응근 노스팜 대표이사, 류둥하이 북경디신통상업무역주식 유한공사 회장, 장우위빙 타이탄석유화학그룹(Titan etrochemicals Group Ltd) 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용재 삼부토건 부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김진호 서용건설 건축품질관리팀장, 천석현 미래도시기술사사무소 대표이사가 각각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