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정승 사장, 예당저수지 방문
농어촌공사 정승 사장, 예당저수지 방문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9.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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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대비 및 수질개선사업 추진 현황 점검

▲ 정 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가운데)이 지난 18일 충남 예당저수지를 찾아 이 곳에서 진행 중인 물넘이확장공사와 관련해 담당자와 논의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정 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18일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를 방문, 재해대비 및 수질개선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또 일선부서 담당자와 대화의 시간을 갖고 기후 변화 대응 능력 제고를 당부했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예당저수지는 중부권 최대의 농업용 저수지로, 저수량이 4,710만 톤에 이른다.

이 곳에서 농어촌공사는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농경지 침수 등 하류지역 인명·재산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물넘이 확장과 저수지 제당보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깨끗한 농어촌 용수 확보를 위한 친수공간(2ha)을 개발하고 녹조제거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정 승 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 호우, 고온으로 인한 수온 상승 등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농어촌 공간을 생태적·환경적으로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기후변화 대응능력을 인정받아 앞선 15일 한국정책학회에서 수여하는‘한국정책대상’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달 이란에 과학적 물관리 기술 수출계약을 맺는 등 세계적으로 물관리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