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SR·경기철도 등 민간운영사와 철도정보 상호 공유 협약 체결
철도공단, SR·경기철도 등 민간운영사와 철도정보 상호 공유 협약 체결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9.0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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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산업정보센터와 민간운영 3사 정보시스템 연계···SRT·신분당선 정보 확인 가능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철도산업정보센터에서 SRT, 신분당선 등 민간철도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게 돼 철도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민간철도 운영 3사인 (주)SR, 경기철도(주), 네오트랜스(주)와 철도정보 상호공유 협약을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철도공단과 민간철도 운영 3사는 철도산업 정보의 공동 활용을 위한 철도산업 정보 자료를 상호 제공하게 된다. 또 철도공단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는 철도산업정보센터와 민간운영 3사의 정보 시스템도 연계된다.

이로써 국민들은 앞으로 철도산업정보센터를 통해 고속철도 SRT와 신분당선 철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철도공단 이명환 경영지원본부장은 “철도산업정보센터는 철도와 관련된 모든 정보가 밀집된 명실상부한 철도정보허브”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철도산업 정보를 더욱 내실화하고 상호공유 함으로써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산업정보센터는 18개 철도 유관기관, 12개 철도 관련 대학, 그리고 철도산업체 35곳과 정보제공 협약을 체결, 5만여 건의 기술자료와 247종의 통계자료 등 총 20만여 건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서비스하는 철도정보포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