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기업]층상벽면배관공법 개발 공급 (주)스카이시스템 전영세 대표
[화제의 기업]층상벽면배관공법 개발 공급 (주)스카이시스템 전영세 대표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7.08.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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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브랜드 아닌 배관성능이 명품 평가의 우선조건이죠”

“아파트, 브랜드 아닌 배관성능이 명품 평가의 우선조건이죠”

“화장실 물소리, 층간소음의 대표적 현상… 해결방법 있다”
장수명 주택정책, 유지보수 가능한 배관공법으로 바꿔야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주택성능의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화장실 배관공법에 대한 획기적인 신기술이 시대적 요구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확대보급 정책이 선행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효율적 방안이 촉구되고 있다.

‘층상벽면배관공법’으로 정부의 장수명 주택 프로젝트 인증을 받은 이 공법은 화장실의 배관을 쉽게 유지보수하고 층간소음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이른바 ‘화장실의 혁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신기술이다.

기존 배관은 바닥에 묻혀 있기 때문에 한번 문제가 생기면 원인을 찾기 어려울 뿐 아니라 바닥을 깨고 보수를 해야 하는 매우 불편한 구조로 되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주식회사 스카이시스템(대표이사 전영세)가 개발 공급하고 있는 ‘층상벽면배관공법’은 선반식 벽체에 노출로 설치, 벽면판넬만 열면 언제나 점검과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 층상벽멱배관공법을 활용, 욕실 개선 전(왼쪽)과 후 모습.

현실적으로 아파트 콘크리트 수명은 100년인데 배관설비는 불과 20~30년 수명에 불과, 연간 재건축비용 무려 22조원이라는 엄청난 국가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에서 그야말로 혁신적인 신기술이 아닐 수 없다는 평가다.

특히 이 공법은 국가 장수명 아파트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해서 우수등급 인증을 위한 필수항목으로 인정받는 등 기술의 우수성을 이미 입증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대림 이편한세상, 현대 힐스테이트, 대우 푸르지오 등의 국내 최고 명품 아파트에서 이 공법을 채택, 시공해 아파트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 회사 전영세 대표이사는 “국민 주거생활의 만족을 위해 개발된 ‘층상벽면배관공법’이 모든 국민 모두의 행복한 삶의 근간이 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이 기술은 필요 시 배관설비의 간편한 유지보수로 그야말로 고품격 장수명 아파트로 확산이 가능한 특화 아이템”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단국대 건축대학 전재열 교수는 “장수명 주택의 확대 보급은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야 할 또 하나의 시대적 사명이며 보다 능동적인 정책과 제도로 국민 주거환경 선진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