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여수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관심집중
한화건설 '여수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관심집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8.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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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하우스 인기 수도권 넘어 지방까지 이어진다

▲ 여수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투시도.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타운하우스가 인기를 끌자 지방에도 테라스하우스바람이 불고 있다.

테라스하우스는 국내 주택시장의 대표 주거형태로 자리잡은 아파트와 달리 여유로움을 삶을 누리며 앞마당에 자신만의 공간을 조성하는 등 주거 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도심 외곽에 조성되던 테라스하우스는 최근 생활편의 인프라가 풍부한 택지지구 내 조성되는 경우가 늘어나 단점이 보완되고 있다. 또, 기존 소규모 단지에서 대규모 단지로 조성돼 커뮤니티시설 및 인근 생활편의 인프라 구축 등 아파트의 장점이 접목되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GS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에 공급한 '자이더빌리지'는 전체 525가구 모집에 1만 7171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나흘 만에 완판됐다. 지난 3월 중흥건설이 부산 명지국제도시에 분양한 '중흥S-클래스 더테라스' 역시 222가구 모집에 1만 9270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관계자는 "수도권에서 테라스하우스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자 지방에서도 테라스하우스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뛰어난 생활 인프라 접근성 및 대단지 브랜드 테라스하우스는 희소성까지 갖춰 높은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여수의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는 웅천지구 내 대단지 브랜드 테라스하우스가 분양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8월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1866~1867번지 일대에 전 가구 테라스하우스 '여수 웅천꿈에그린 더 테라스'를 분양한다.

여수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는 한화건설이 '여수의 강남'이라 불리는 웅천지구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주택사업이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6월 여수 웅천꿈에그린(아파트 1,781가구)을 1주일 만에 완판하며 웅천지구의 미래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452가구, 전용면적 84~138㎡로 구성된다. 여수 최초로 전 가구가 테라스를 갖췄다. 여수웅천꿈에그린 더 테라스는 지역주택사업으로 8월 주택홍보관 오픈과 동시에 조합원 모집이 진행된다.

한화건설은 전 가구에 타입별로 차별화된 테라스를 공급한다. 84㎡A타입에는 광폭테라스와 앞마당 정원을 함께 누릴 수 있고, 84㎡B에는 4베이 판상평 전면에 걸친 Full테라스, 84㎡C에는 이순신공원 조망이 가능한 포켓테라스, 84㎡D에는 다락방과 함께 루프탑 테라스 등 개성이 다른 테라스를 조성한다.

또한, 단지 내 14개의 정원과 대단지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키즈룸,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작은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돼 고급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한화건설은 주택홍보관을 여수시 박람회길1 여수엑스포장국제관 B동(여수엑스포역 인근)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