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신청사 착공…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단지 내 상가’ 최대수혜 ‘주목’
경기도청 신청사 착공…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단지 내 상가’ 최대수혜 ‘주목’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7.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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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도청 등 행정기관, 중심가에 조성... 일대 부동산 가치 높여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상가 총 363개 점포 분양 중
876실 고정수요․주거시설 및 상권․각종 개발호재 등 배후수요 ‘풍부’

▲ 경기도청 신청사 맞은편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단지 내 상가’ 분양이 한창이다.<사진은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상가’ 투시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경기도청 신청사가 지난 15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가면서 최대 수혜 상가인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단지 내 상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청 이전 사업 완료 시 관련 종사자를 비롯해 방문객들 등의 배후수요가 풍부한데다 행정타운 주변은 지역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시청이나 도청, 구청 등의 행정기관은 지역을 상징하는 대표 기관이기 때문에 중심가에 조성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지역 행정업무를 맡고 지역을 관리하다 보니 주민들의 방문이 잦아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 상권도 잘 발달되다 보니 행정타운 인근에 조성된 상가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더욱이 행정타운 주변은 소득수준이 높고 구매력이 강한 수요자들이 많아 지역 시세를 리드하는부촌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다양한 문화․상업 시설이 대규모로 지어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따라 경기도청 신청사 이전 사업이 주목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도가 2008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젝트로 지난해 9월, 도가 수원시에 경기도 신청사 건축허가 승인을 신청하고 지난 2월 최종승인을 통보 받으면서 급물살을 탔다. 이달 기공식 이후 착공에 들어가 2020년 연말 완공될 예정이다.

경기도청 신청사는 수원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전체 부지 11만8,200㎡ 가운데 2만6,000㎡ 부지에 연면적 9만9,000㎡(지하주차장 5만1,000㎡ 별도) 규모로 건립된다. 경기도청 신청사 예정부지는 신청사 부지, 공공업무시설용지, 주상복합용지로 용도가 나뉘었으며 공공업무시설용지에는 경기도대표도서관,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미디어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신청사는 본청(22층)과 의회(12층)로 구성되며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오픈플랫폼 청사를 지향, 신청사에 유리돔 의사당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도청 신청사 건립사업이 본격화되며 현대건설이 경기도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단지 내 상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상가는 경기도 신청사와 맞은 편에 위치해 있어 경기도청 신청사 관련 종사자를 비롯한 방문자들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는 최고 수혜 상가로 손꼽히고 있어서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3층, 총 363개 점포, 연면적 3만 3,162㎡규모로 이뤄졌다. 여기에 오피스텔 고정수요(876실)를 비롯해 상가주변으로 약 1만3,000가구 달하는 주거시설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이 상가는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 확보가 수월하다. 특히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약 500m 이내에 있을 정도로 가깝고, 경기도청 신청사(예정)와 광교신도시의 명소인 광교호수공원(202만여㎡ 규모)으로 연결되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어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하다.

이외에도 약 190개 업체 6,000여명이 근무 중인 광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해 CJ제일제당 통합 연구소, 삼성디지털시티 R5(모바일)연구소, SEAGATE(하드디스크 제조업체) 등의 업무시설도 상업시설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풍부한 개발호재로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단지 북측 맞은 편에는 연면적 9만9,000㎡ 규모의 경기도청 신청사(예정)가 오는 2020년 말 완공될 예정이고, 단지 남측으로 전시시설, 컨벤션홀, 중소회의실 등을 갖춘 연면적 9만 5,460㎡ 규모의 수원컨벤션센터도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가 2019년 완공될 계획이다. 또 인근으로 수원지방법원, 검찰청,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등이 몰려 있는 광교법조타운도 2019년 완공될 예정으로 풍부한 잠재수요고객도 확보하고 있다.

주변 상권 활성화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롯데아울렛(광교점)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해 롯데마트, 아브뉴프랑, 롯데시네마 등 대형쇼핑센터 및 문화시설이 인근에 있으며, 오는 2020년에 수원컨벤션센터 지원시설(백화점, 호텔, 아쿠아리움 등)도 들어설 예정으로 광교의 중심상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계약이 진행 중에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마련돼 있다. 완공은 2020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