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가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총 45건, 1,103억 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여기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추진하는 ‘창조융합연구동 신축공사’, 강원 인제군이 집행하는 '관대-신월간 친환경도로 개설공사' 등이 있다.

이 기간에 집행되는 시설공사 입찰은 집행건수의 약 87%인 39건이 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대표적인 입찰건은 울산광역시 수요 ‘용연하수처리구역 중계5펌프장 일원 차집관로 정비사업’이다.

조달청은 전체의 약 55%인 603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했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0건, 288억 원 상당이다.

구체적으로,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총 9건으로, 678억 원 규모다. 조달청은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로 315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로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서울과 울산이 각각 193억 원과 191억 원을 집행한다. 강원지역에서는 181억 원을, 경북지역에서는 178억 원이 입찰에 나선다. 이밖에 지역은 360억 원 규모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는 없다. 전체가 적격심사(1,101억 원)와 수의계약(2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입찰 예정인 시설공사 내역(단위:백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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