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서울중기청, 中企 성능인증 지원 체제 구축
KCL-서울중기청, 中企 성능인증 지원 체제 구축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6.21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 제품경쟁력 향상 및 일자리창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성능인증 제품규격.성능평가방법 애로해소 서비스 제공
김경식 원장 “中企 지원 강화… 제품경쟁력 제고 앞장”

▲ 김경식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과 김형영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오른쪽 두번째부터)이 20일 ‘중소기업 제품경쟁력 향상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김경식/이하 KCL)이 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형영/이하 서울중기청)과 손잡고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및 일자리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KCL은 서울중기청과 20일 KTR 과천본원에서 ‘중소기업 제품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전문협력지원팀을 구축하고 중소기업에 ‘성능인증 제품규격 및 성능평가방법 관련 애로해소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KCL은 협약을 통해 ▲성능인증 신규기업 발굴 및 성능인증 수수료 감면 ▲공동장비활용 및 연구개발을 통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중소기업의 성능인증을 위한 대내․외 홍보 및 교육 ▲기타 협력기관이 필요한 추가 지원 사항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지역 중소기업은 제품 성능인증 시험수수료의 20%를 감면받게 되며, 비용 절감에 따라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규격 외 신청제품에 대해서도 제품규격 및 성능평가방법에 대한 애로해소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KCL 김경식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품 성능인증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CL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확대는 물론 연구장비 공동활용 및 성능인증 제품규격서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 애로해소 및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