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 중소조선 설계 생산성 강화 지원
아비바, 중소조선 설계 생산성 강화 지원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6.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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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아비바(AVEVA)는 조선업계에 특화된 3D CAD 설계 통합 솔루션인 아비바 마린(AVEVA MARINE)을 중소 조선사에도 맞춤 소개하며 조선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사 50주년을 맞이하는 아비바는 세계 상위 10개 조선소 중 9개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조선업계 세계 1위의 업체다.

최근 중소형 조선사에도 아비바 마린을 도입한 효과를 입증하며 침체된 조선업계 전반의 기술 혁신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기본, 구조상세 및 생산 설계 전체 과정에 사용될 수 있는 선박 설계 통합 솔루션인 아비바 마린은 전체 설계 과정에서 일관화된 설계 모델 정보를 사용할 수 있어 정합성이 유지된 데이터를 통해 설계 프로세스 개선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는 데이터의 불일치로 발생하는 설계, 생산 공정상의 오작을 현저하게 줄여 조선 설계 업무의 효율 극대화를 가져온다.

또한, 쉽고 빠르게 생성되는 기본 및 구조 모델은 생산용 모델로 분할되는 것은 물론 앤시스(Ansys), 파트란(Patran) 등의 해석 솔루션과, 케이알(KR), 지엘(GL), 클래스엔케이(ClassNK), 로이드(Lloyd) 등의 선급사 솔루션과 바로 연계돼 해석용 모델링 작업 시수를 50% 이상 절감하게 해준다.

중소 조선소에서 바로 사용가능한 한국형 중소 조선소용 의장품 라이브러리 구성과 인하우스 프로그램(In-house program)으로 불리는 사용자 편의를 위한 유틸리티 팩(Utility-Pack)은 큰 준비기간과 별도 비용투자 없이 빠른 설계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아비바코리아의 노혜경 대표이사는 “조선산업은 국내 중요기간산업 중의 하나로 무엇보다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며, 이를 위하여 신기술을 활용한 설계 분야의 인력, 훈련, 경험 등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노후화 선박과 이를 대체하는 친환경 선박의 수요를 빠르게 선점하기 위한 중소 조선의 도전을 업계의 여러 성공 사례로 입증된 아비바의 탁월한 솔루션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