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코레일, 동력분산식 고속철도 실물 모형 공개
[포토] 코레일, 동력분산식 고속철도 실물 모형 공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5.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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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용산역을 시작으로 순천역, 창원중앙역에서도 품평회 가져

▲ 용산역 광장에 국내 최초 동력분산식 고속열차(EMU) 실물모형이 전시돼 있다.
▲ 각 좌석 테이블에는 태블릿PC 등을 거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사진 위). 또한 좌석 전면에 설치된 스마트폰 무선 충전장치로 스마트폰을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사진 아래).
▲ 특실에는 좌석 앞쪽에 개별 VOD 모니터가 설치돼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 새로운 고속열차는 기존 2열 1창과 달리 각각의 좌석에 독립된 개별창을 설치해 조망권을 향상했으며 좌석 사이 간격을 기존 124mm에서 159mm로 넓혀 편의성도 증대했다.
▲ 화장실에는 일체형 수전장치가 설치돼 손을 씻고 말리는 과정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 새로운 고속열차는 고·저상홈 겸용 계단이 설치돼 고상홈과 저상홈 구분 없이 정차가 가능하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송력이 향상된 국내 최초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차량(EMU)의 실물모형을 공개, 24일부터 27일까지 용산역 광장에서 품평회를 개최한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전 차량을 객실로 활용 가능해 기존 KTX-산천 대비 1량 당 좌석수가 평균 75% 높아진다. 

특히 새로운 고속열차는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한 스마트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전 좌석에 전원콘센트와 USB포트는 물론 스마트폰 무선충전장치, 태블릿 PC 거치대가 설치됐으며, 특실에는 좌석별로 개별 VOD 모니터도 설치된다.

한편 품평회는 실제 철도이용객의 의견을 차량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실물모형을 관람한 후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품평회 일정은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용산역에서 진행되며, 이후 순천역(6.1∼3), 창원중앙역(6.7∼9)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